효성의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전시부스. 효성 제공
국내 최대 화섬 기업인 효성은 올해로 15회를 맞는 PID에서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의 칼라플러스, 파워 핏, 에코소프트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효성은 나일론과 폴리에스터의 아쿠아-X, 에어로히트, 프레시기어, 코트나 등 고기능성 제품과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탄섬, 슈퍼섬유 아라미드 알켁스 등의 다양한 의류·산업용 원사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효성은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공간을 준비했다.
여기에 효성은 동화텍스타일, 제이텍스, 미광다이텍, 대남, 보광, 삼성교역, 코로나텍스타일, 대경텍스, 에스케이텍스, 대웅에프엔티 등 10개 고객사와 공동부스를 차려 고객사의 상담과 영업지원을 통한 상생협력도 도모한다.
행사 기간 효성은 중국, 대만, 홍콩 고객사에 최신 패션 트렌드와 원사 활용법을 제공하는 크레오라 워크숍도 마련해 자사의 고기능·고감성 제품을 적극 홍보한다.
효성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효성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섬유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의류용 원사에서부터 산업용 원사에 이르기까지 효성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고객사와 함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PID에는 국내외 326개 업체가 참가해 복합기능성 섬유, 산업용 융합 소재, 친환경·바이오헬스 소재 등 다양한 신소재들을 소개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