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석유관리원은 이달 초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와 석유제품 품질 등에 대한 기술전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국은 차량용 연료(가솔린 등) 품질·유통관리 체계 구축,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보급 기술자문, 전문가 양성실습 등을 추진한다.
석유관리원은 페루 에너지광물관리청과 한국의 석유제품 수급상황보고시스템과 현지 연료수급통제시스템(SCOP)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한편, 중남미 지역은 최근 급격한 경제발전으로 자동차 보급이 늘었지만, 석유 품질·유통관리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차량 배출가스에 따른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