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새단장 이후 매출과 구매고객이 크게 상승했다. 백화점 건물 내외에 재개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정수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이 재개장 이후 2월 26일부터 3월 6일가지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53%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강남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도 42% 상승했다. 구매와 관계 없이 강남점을 찾은 방문고객 수도 종전 하루 평균 10만명에서 새단장 후 20만명으로 뛰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강남점은 경부선과 호남선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 3호선·7호선·9호선 환승역과 연결돼 있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00만명 정도”라며 “앞으로 집객 효과는 물론, 매출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