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오는 6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로 이직할 신청자를 받기 위해 지난 4일 공고를 내고 접수중이라고 7일 밝혔다.
대상은 5년 이상 경력의 차장급 이하 직원이다. 접수규 모는 KB국민은행이 20~30명이며, KB국민카드가 1~3명, KB데이타시스템이 5~6명 등 계열사 전체로 최소 26명 수준이다.
접수신청은 일단 오는 8일까지이며 이번 신청자는 이직 후 4년 이내에 국민은행으로의 복직을 원하면 다시 회사로 돌아올 수 있는 옵션이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에서 1차 공모를 받아서 심사하고 카카오은행에서 면접을 치르게 된다"며 "면접은 카카오은행에서 하므로 최종 이직 인원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또 다른 주주인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1월 사내 공고를 통해 이직 신청을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