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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개최…노벨상 인재 캐스팅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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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07 08:43

국내 최대 규모 미래 과학 기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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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이언스챌린지 포스터./제공 한화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포스터./제공 한화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화그룹이 과학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6'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은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전국 고등학생 과학 영재들을 발굴하는 교육 기부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지구를 살리자(Saving the Earth)’는 탐구적인 주제를 6년째 지속하고 있다. 한화사이언스 챌린지 2016은 7일부터 4월 10일까지 38일 동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이언스 챌린지는 대상 상금 및 해외탐방 비용 등을 포함해 총 11억원이 소요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 기술 인재 발굴 경진대회다. 대회에서 선발된 과학 영재들은 꿈의 무대인 미국 NASA, 미국내 최고 민간연구기관 벨 연구소 등 연구기관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근무하는 한국과학자와 교수 등에게 직접 특강을 듣는 기회도 갖는다.

2011년 시작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5년간 3400팀 730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역대 수상자들 가운데 60%가 넘는 학생들이 해외 명문대와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으로 진학했다.

대상에게 4000만원, 금상 2개 팀에게 각 2000만원, 은상 2개팀에게 각 1000만원, 동상 17개 팀에게 각 30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은상 이상을 수상한 5팀에게는 해외 우수 과학기관을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함께 부여되며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를 받을 수 있다.

1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팀 10여명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물리가속기연구소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와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차례로 방문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올해부터 참가자와 수상자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의 약자를 딴 ‘HSC 커뮤니티’도 신설한다. ‘HSC 커뮤니티’는 경연대회 기간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과 대회 종료 뒤에도 주기적인 모임 추진을 통해 과학 꿈나무들의 연구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 싱크탱크로 만들 계획이다.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선목 부사장은 “창조경제는 근본적으로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일으킬 수 있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본 사회공헌프로그램은 과학 꿈나무들이 창의적인 사고 발현의 도구이자 의지를 동기 부여할 수 있도록 기획 및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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