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항공여객이 842만명으로 전년보다 13.4% 증가하는 등 항공여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김포공항 전경. 정수남 기자
같은 기간 1월 국내선 여객은 221만1000여명, 국제선 여객은 620만9000여명으로 각각 8.3%, 15.4% 늘었다.
이는 국적인의 일본 여행 증가와 요우커(중국인관광객)의 방한 증가, 내외국인 제주관광 수요 증가, 유류할증료 면제에 따른 경비부담 완화 등에 따른 것으로 국토부는 설명했다.
여기에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 신규노선과 운항확대도 기여했다고 국토부는 강조했다. 실제 저비용항공사의 지난해 국제여객 수송 분담률은 전년대비 4.4% 포인트, 여객 수로는 52.4%나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노선과 운항 확대, 요우커를 비롯한 방한 외국인 증가 등로 항공여객 성장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장비 등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인한 항공화물도 항공여객 성장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