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공동등록 추진위원회’는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사회단체 등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과 이익모 인하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발족식에서는 정책·법률, 산업계 지원, 기술검토, 교육홍보 등 4개의 전문분과 별로 공동등록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방향 등이 논의됐다.
추진위원회는 2018년 6월까지 완료해야 하는 공동등록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산업계 지원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관련 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 창구의 역할을 맡고, 공동등록의 이행절차와 지침을 마련할 때 자문과 함께 세부 지원방안 등도 연구한다.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추진위원회는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공동등록을 성공리에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학물질의 위해로부터 국민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