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허동수 회장이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직 사퇴를 발표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허진수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
허 부회장은 회사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하면서 앞으로 GS칼텍스 경영을 진두지휘한다.
허 회장은 (주)GS의 등기이사직을 유지, 그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성장전략에만 참여한다.
GS칼텍스 측은 “허 부회장이 국내외 사업은 물론, GS칼텍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 사업 발굴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GS칼텍스에 입사, 정유영업본부·석유화학본부·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2013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허 부회장은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GS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허 회장과는 사촌 간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