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최근 국내 금융회사의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마켓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은행권에서 영어구사가 가능하고 향후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5~10년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4개월 반에 걸쳐 전일교육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교과내용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파생상품 △자산관리 △프라이빗 뱅킹 및 웰스 매니지먼트 △리스크관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했다. 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실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실무사례를 소개하고 토론 및 팀프로젝트 등 참여형의 수업을 실시해 연수생들의 실전감각을 높일 예정이다.
강사진은 홍콩, 싱가폴, 런던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실무전문가들을 초빙했다.
연수기간 중 이들 3개 도시를 직접 방문하여 3주간의 현지연수도 실시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영업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