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23일 "현대해상의 2016년 당기순이익 가이던스는 3,020억원으로 시장 기대에 거의 부합한다"며 "손해율은 장기위험손해율 3% 이상,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5.2%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다만 2016년에도 신계약비 추가상각이 지속되면서 사업비율은 15년보다 0.7%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사의 16년 당기순이익을 가이던스와 비슷한 3,039억으로 예상한다"며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상과 요유 조정, 언더라이팅 강화를 감안해도 온라인 CM형 경쟁 본격화 등을 고려할 때 가이던스 손해율 5.2% 개선은 다소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지만 사업비율은 동사 가이던스(0.7% 상승)가 과하다고 보며, 이보다는 상승폭이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 및 갱신이 전체적인 순이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