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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가입폭 넓힌 유병자보험 출시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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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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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가입폭 넓힌 유병자보험 출시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동양생명이 그동안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고령자와 유병자를 위한 종합건강보험 ‘(무)수호천사누구나간편한건강보험(갱신형)’을 22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이력,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이력 등 3개 해당사항만 없으면 과거 병력과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할 수 있는 연령대는 기존 유병자보험의 유병자보험 중 가장 넓게 설계됐다. 40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도 확대됐다.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유병자보험에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성인병을 보장하며, ‘누구나간편한건강입원특약(갱신형)’ 등 신규로 개발한 특약을 통해 유병자에게 필요한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수술비와 입원비 보장에 초점을 맞춘 1형(입원·수술보장형)과 암 진단비 중심의 2형(암보장형)으로 나뉜다. 1형 및 입원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300만원의 수술비와 최대 5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하며, 2형의 경우, 특약 추가 가입으로 최대 4000만원의 암 진단비와 최대 1000만원의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를 보장해준다.

질병 및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 진단(암보장형)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험 청약절차가 복잡하고 가입 거절이 많아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고연령 유병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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