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아산 정주영 회장 서거 1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아산나눔재단이 청년창업 활성화에 주력한다. 사진은 서울 압구정동 현대오일뱅크주유소에 걸린 아산의 어록. 정수남 기자
이번 업무 협약은 △2016년~2018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출신 창업자와 멘토 네트워킹 행사 후원 △상호 보완적 동료애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이에 따라 콘텐츠진흥원은 올해 5회째를 맞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심사에 직접 참여해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 1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경숙 이사장은 “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은 창업 생태계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다양한 예비 창업자들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텐츠진흥원 김상현 본부장은 “두 기관의 협력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故) 정주영 회장 서거 10주년을 기념해 2011년 설립된 아산나눔재단은 청년창업,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창업지원센터 ‘마루 180’ 운영을 비롯해 2012년부터 매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