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이 의료재활 로봇 상용화에 필요한 정보와 재활 로봇 보급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19일 개최한다. 서울과학관에서 펼쳐지는 휴머로이드 춤 공연. 정수남 기자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협력 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된 재활 로봇 보급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활 로봇 보급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국산 재활 로봇을 병원과 재활 관련 시설 등에 시범 보급해 재활 로봇의 의료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데이터 확보와 상품성 제고를 통해 재활 로봇의 신시장 창출과 장애인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재활 로봇 보급사업의 성과 공개와 의료·재활 로봇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한다.
이성재 원장은 “재활로봇의 보급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재활 로봇뿐만 아니라 병원 등에서 활용되는 의료로봇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재활 로봇을 발굴해 국내외 의료시장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료재활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국가기관으로 장애인의 의료재활, 교육,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국가 유일의 중앙재활의료기관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