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기술개발부문 (오른쪽부터)이재완 부사장과 국제대학교 장기원 총장이 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쌍용차 제공
17일 국제대학교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쌍용차 기술개발부문 이재완 부사장, 국제대학교 장기원 총장 등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쌍용차는 협약식을 통해 코란도 C 1대를 연구 실습용으로 기증했으며, 앞으로 △공동연구과제 선정과 실습 △교수진과 현업종사자 연수 △연구시설와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차는 국제대학교와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우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재완 부사장은 “쌍용차는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보재 기증, 현장 실습 등 여러 가지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2002년부터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연구와 교육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하는 한편, 자동차 신기술 교육, 정비기술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