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물가상승에 대비한 체증형 상품 추가, 가입당시 경험생명표를 적용하는 연금전환 기능이 있다. 고연령층을 위한 가입연령과 보장기간을 확대했다.
가장 큰 특징은 물가 상승에 대비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보험금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체증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입 때 선택한 체증나이(55세, 60세, 65세 중 선택) 이후부터 10년간 매년 10%씩 증액해 보장하는 형태다.
가입 후 사망보장보다 은퇴자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연금전환옵션을 부가했다. 특히 연금전환 시점이 아닌,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기 때문에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연금자산 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연금 개시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실제 연금수령자 명의로 계약자 및 수익자를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연금전환은 가입 5년 이후 만 45세부터 80세까지 가능하다.
가입연령과 보장기간도 늘렸다. 은퇴시기가 늦고 경제활동기간은 긴 CEO, 전문직 종사자 등의 고객 특성을 고려, 가입연령은 75세까지 보장기간은 90세까지 최대화했다. 현금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법인사업자 등을 위해,추가납입제도(보험료의 2배까지)와 중도인출기능도 탑재했다.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자산증가에 따른 상속재원 부담이 큰 고액자산가들에게 정기보험은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합리적인 준비가 가능해 인기가 많다.”며, “특히 물가상승과 평균수명 증가를 고려해 사망보험금 증액, 보장기간 확대, 연금전환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부가함으로써, 현실적인 상속자산 마련에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