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MBK는 매각 시점과 절차를 결정하기 위해 모건스탠리로의 매각 타당성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MBK는 2013년 12월 ING생명 본사로부터 한국법인 지분 100%를 1조8400억원에 사들였으며, 당시 MBK가 금융위원회와 약속한 '2년간 되팔지 않겠다'는 매각 제한 시한이 지난해 말 끝났다.
지난 2013년 ING생명 인수전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 및 대만 보험사들도 잠재 후보로 거론된다. MBK는 2조원이 넘는 가격을 요구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