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대형 인기 세단 임팔라. 정수남 기자
우선 한국GM은 자사의 대중브랜드 쉐보레 모델 구매 고객에게 이달 한달 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이 이달 현금으로 쉐보레 차량을 구입할 경우 차종별 최대 21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말리부의 경우 최대 210만원, 크루즈 최대 160만원, 올란도 최대 90만원, 트랙스 최대 60만원을 할인해 준다.
한국GM은 지난해 중반 선보인 신현 스파크의 경우 60만원에서 최대10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최대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1.9% 초저리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 회사는 쉐보레 제품 구매 고객과 전국 쉐보레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100대, 아이패드 미니900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GM은 설 연휴 자사의 귀성 귀경 고객을 위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5일부터 8일까지 전국의 주요 고속국도 휴게소서 ‘설 연휴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치는 것.
한국GM은 진단장비를 통해 엔진·브레이크·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부동액)·엔진오일 보충 등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의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장거리 운전자에게는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한국GM은 서비스 기간 종합상황실(전화 080-3000-5000)을 운영, 고객에게 긴급 출동과 차량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GM 관계자는 “내달 신형 캡티바를 출시하고, 이르면 7월 경에는 전기차 볼트를 선보이는 등 올해 유로 6를 만족하는 모델을 대거 내놓는다”며 “신차 출시 이전까지는 마케팅을 강화해 내수 판매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지난해 최대 판매 실적(15만8404대)을 올린 한국GM은 1월 내수에서 927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21.7%(2570대), 전월대비 49%(9008대) 각각 판매가 급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