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은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이 수립하는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의해 부여하는 제도다.
예보는 2013년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가운데 최초로 전(全) 사 규모의 전자정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G-ISMS)을 획득했고, 2014년에 ISMS 획득에 성공했다. G-ISMS는 행정·공공기관 조직과 서비스 특성에 맞게 수립된 인증으로 2014년에 ISMS와 통합됐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심사 기준은 전자정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G-ISMS)보다 강화됐다. 2013년 G-ISMS를 받은 60개 기관 중 33%에 해당하는 20개 기관만이 특정 IT서비스에 대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가 공공기관 중 최초로 전 사적 규모의 IT서비스에 대해 3년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한 것은 예보의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대비능력과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성을 입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