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공공정보화사업 수발주’ 관련 규정을 통합 제공하는 ‘공공정보화 수발주 규정 정보포털(egov.nia.or.kr/rul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정보화사업 수발주 규정은 18개 기관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어, 발주기관·사업자 등 이용자가 공공정보화사업 추진 시 준수해야 하는 각종 규정을 기관별로 확인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실제 18개 기관(중앙부처 10, 공공기관 8)은 200여개 규정·지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3.0 이념인 공유·소통을 실행하기 위해 분산된 규정을 통합 공유해, 정보화사업관계자가 필요한 규정 등을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통합정보포털을 운영하게 됐다고 행정부는 설명했다.
통합정보포털에서는 행자부, 미래부, 기재부, 정보화진흥원, 인터넷진흥원 등 18개 기관 200여종의 규정·지침 등을 다양한 조건으로 찾아볼 수 있다.
김동석 행정부 정보자원정책과장은 “이용자는 공공정보화사업 추진 시 여러 기관 정보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 공공정보화 수발주 규정포털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면서 “여러 기관의 수발주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 공유해 발주기관·사업자 등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