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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회사채 수요 확보 성공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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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30 07:26

1천6백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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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서울 용산 타워. 정수남 기자

LS 서울 용산 타워.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LS전선이 1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조건을 확정, 최근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S전선은 당초 15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회이었으나, 26일 실시한 수요 예측에서 1400억원, 이후 청약에서 200억원이 추가로 들어와 1600억원의 유효 수요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증권가는 A+ 등급인 LS전선이 회사채를 발행할 경우 대규모 수요 미달 사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LS전선은 회사채 발행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지난 3년 간 사업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사업·재무적으로 안정성을 회복했다”며 “국내 유일의 해저 케이블 제조사로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대형 수주를 확보한 점 등이 투자자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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