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서울 용산 타워. 정수남 기자
LS전선은 당초 15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회이었으나, 26일 실시한 수요 예측에서 1400억원, 이후 청약에서 200억원이 추가로 들어와 1600억원의 유효 수요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증권가는 A+ 등급인 LS전선이 회사채를 발행할 경우 대규모 수요 미달 사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LS전선은 회사채 발행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지난 3년 간 사업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사업·재무적으로 안정성을 회복했다”며 “국내 유일의 해저 케이블 제조사로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대형 수주를 확보한 점 등이 투자자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