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규조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국장은 브리핑을 갖고 본심사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24일부터 합숙 심사에 들어간 신규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단이 28일 심사를 마무리 했다.
앞서 이들은 사업자 선정을 위해 간통신역무능력(40점), 기간통신역무 계획의 이행에 필요한 재정적 능력(25점), 기술적 능력(25점), 이용자보호게획의 적정성(10점) 등 4개 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2010년 이후 일곱번째로 진행된 정부의 이번 제4 이동통신 사업자 공모에는 K모바일,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등 3개 법인이 적격 심사를 통과하고 본 심사에 올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은 최근 투자 설명서에서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진입 시 3강 구도 통신시장이 근본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4 이통사 출범이 알뜰폰 사업자에게 타격이라는 얘기다.
이들 3사는 “(제4 이통은) 초반 포지셔닝에 있어 기존 알뜰폰(MVNO) 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며 “소형 알뜰폰 업체들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