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3포인트(0.10%) 떨어진 1905.01로 출발했다. 장 초반 낙폭이 확대되면서 장중 1900선이 붕괴됐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동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2억원, 1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6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철강금속 업종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서비스업, 전기가스, 건설, 전기전자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물산이 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7포인트(0.36%) 오른 683.76으로 출발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