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도 같은 기간 6.7%(37만1375건→39만6937대, 국내구간도 9%(21만3343건→23만3123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이중 중국 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은 27%(1만5152건→1만9249건), 영공통과 교통량도 10.3%(4만1348건→4만5593건) 각각 상승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연중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44대가, 인천공항의 경우 오전 11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5대가 각각 운항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세계 항공시장 전망보고서(2015년∼2034년)을 통해 앞으로 20년 간 세계항공 교통량이 연간 4.7% 증가(아태지역 5.5%)할 것으로 예측, 우리나라 항공교통량도 상승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