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80%의 사람들은 역시 나머지 20%의 부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친다. 다만, 부를 통한 신분 상승은 좀체 어렵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 교통의 첫차를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블루칼라(육체노동자)다. 이로 인해 첫자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직장까지 이동하면서 대부분 부족한 잠을 청한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이들의 쪽잠도 편안해 보이지 않는다.
지하철 분당선 26일 첫차에서 본지 카메라에 잡힌 사람들.
*2007년 작가 김훈이 발표한 에시이집 ‘밥벌이의 지겨움’에서 차용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