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박람회 효성 전시 부스. 효성 제공
NEC의 공식 수입원인 효성ITX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 박람회를 통해 멀티스크린, 전자칠판기능 등 스마트 교육 기능이 포함된 교육용 프로젝터 8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빔프로젝터 NP-UM352W는 짧은 거리에서도 대형 스크린에 깨끗하고 선명하게 투사되고,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내장된 펜 입력 도구를 이용해 판서가 가능한 ‘인터랙티브 화이트 보드(전자 판서)’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최대 16개 기기의 화면을 한대의 스크린에 분할 가능하고, 투사된 화면과 자료를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공유할 수도 있다.
효성ITX는 새로운 레이저 기술이 탑재된 NP-P502HL도 함께 출시했다. 이 제품은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대 2만 시간까지 유지보수 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남경환 대표는 “정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스쿨 사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서도 스마트 교육이 확산되면서 이를 위한 프로젝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미래 교육 환경을 최적으로 구현하는 데다 가격대비 성능까지 우수해 초중고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유용하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