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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생보업계, 폭설 피해지역 보험가입자 지원

박경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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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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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손해·생명보험업계가 제주 등 폭설 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보험금 신속 지급, 보험료 납입 일정 기간 유예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나섰다.

손·생명보험협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과 함께 피해 지역의 보험 가입자에 대해선 추정 보험금의 50% 이상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 등을 6~12개월 유예(연체이자 면제)한다.

보험사고 상담과 신속한 피해 조사를 위해 양 협회에 상시지원반도 편성 운영한다. 또 운행 중인 차량이 폭설로 길 위에 정지한 경우 긴급출동서비스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각 부처와 협의 하에 생명 및 손해보험·은행·여신전문 등 각 협회 및 보증기관(신·기보·농신보)과 함께 범금융권 합동 TF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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