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상품은 해지환급금을 예정이율로 적립해 최저 보증했으나, 이 상품은 공시이율로 적립한다. 만약 저금리로 공시이율이 지속적으로 내려간다 해도 1.5%~1.0%까지 최저 보증 가능하다.
공시이율이 예정이율 보다 떨어지면 해지환급금은 기존 상품에 비해 줄어들지만, 적은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다. 특히 중도 해지하지 않고 만기까지 유지해 보장을 받을 고객에게는 신(新)상품이 더 합리적이다.
‘한화생명 Big플러스 종신/CI 보험’의 보장은 한화생명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전통형 종신/CI보험과 유사하게 구성됐다. 따라서 고객은 해지환급금 보증의 필요성과 보험료 수준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하면 된다.
‘한화생명 Big플러스 통합종신보험’은 은퇴(60세 또는 65세) 전 가장(家長)의 사망으로 인한 소득상실에 대비해 유가족에게 월급여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 5000만원을 가입한 경우 은퇴 전 사망하면, 매월 가입금액인 2%인 100만원을 가입 시 정한 은퇴나이까지 지급한다. 가입금액의 50%인 2500만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만약 은퇴나이 이후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100%인 5000만원을 보장한다.
‘한화생명 Big플러스 CI보험’은 중대한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13가지의 치명적 질환(CI: Critical Illness) 진단 시, 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인 20%는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하는 보험이다.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보험가격 자율화로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한화생명 Big플러스 종신/CI 보험’은 대형 생보사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의 보험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