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제공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대표 김진홍)는 올해 전국 3000여개의 차고지(그린존)를 확보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등 카셰어링 서비스의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린카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550개의 차고지를 신설하는 등 올해 말까지 전국에 1100개의 차고지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린카는 올해 롯데하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400개의 차고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그린카는 2014년 1050개에서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인 1900여개의 차고지를 확보해 국내 1위 카셰어링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김진홍 대표이사는 “공유경제의 대표 모델인 그린카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그린존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차량 서비스 품질도 강화하는 등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렌터카 서비스가 24시간 단위로 제공되는 반면, 그린카는 10분 단위로 제공하는 무인(無人) 초단기 렌터카 서비스로 가격이 합리적이라 최근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