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생산본부 임직원들이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쌍용차 제공
21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쌍용차 생산본부 송승기 상무를 비롯한 생산본부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우수직원 포상과 함께 2016년 사업계획 설명회와 생산본부 담당 별 추진계획 발표와 결의대회, 외부초청 강사 특강 등이 펼쳐졌다.
쌍용차는 지난해 전년대비 3.9% 증가한 14만5633대를 생산해 2002년(16만1016대) 이후 13년만에 최대 생산실적을 달성했다. 생산이 뒷받침되면서 씽용차는 지난해 내수에서 9만9664대를 판매해 같은 기간 44.4% 급성장했다.
쌍용차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신제품 성공적 출시 △품질 경쟁력 향상 △물류 경쟁력 향상 △안전·보건 경쟁력 확보 등을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다.
송승기 상무는 “지난해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13년만에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흑자 전환의 열망과 도전을 담아 티볼리 롱바디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제품 품질 향상과 생산 물량 증대를 위해 최선울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