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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자산 5000만원 이상 고객도 PB서비스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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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21 12:23 최종수정 : 2016-01-21 13:57

준자산관리전문가 신설해 전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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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준자산가고객군을 새롭게 설정하고 영업점의 예금팀장을 준자산관리전문가로 지정하는 등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개인고객을 ‘준자산가고객’으로 새롭게 설정하고 준자산관리전문가를 신설하여 전담 배치한다. 기존 우리은행은 월 수신평잔 1억원 이상인 고객에게 PB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 배치되어 있는 약 800여명의 예금팀장을 준자산관리전문가로 지정했다. 우리은행은 이들에게 시황분석, 세무상담, 자산포트폴리오 설계 등 자산관리를 위해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준자산가고객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용 상담공간도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는 3월 ISA 시행에 맞춰 일반고객들도 이해하기 쉽고 수익률 관리가 용이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안정성, 수익성, 세제효과 등에 기반한 유망 투자상품군을 추출하고 이 중에서 과거 수익률 및 향후 시황전망 등을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추천상품을 선정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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