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토탈 팀원들이 다카르 랠리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한불모터스 제공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푸조 토탈 팀의 스테판 피터한셀과 장 폴 코트레가 올해 다카르 랠리에서 최종 1위를 기록하며 푸조 토탈 팀이 26년만에 다카르 랠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3일(현지 시간) 남미 일대에서 시작된 이번 다카르 랠리에서 푸조 토탈 팀은 16일 13구간 레이스 합산 결과 참여한 세 선수가 모두 10위 안에 진입하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팀의 스테판 피터한셀, 장 폴 코트레는 이번 대회 10구간 레이스부터 종합 1위에 오른 뒤 압도적인 실력으로 선두를 유지, 최종기록 45시간 22분 10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테판 피터한셀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최고의 어려움을 맞닥뜨린 날 깔끔하게 경기를 진행했다”며 “푸조 토탈 팀에 들어와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것은 나에게 엄청난 만족감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다카르 랠리 대회에 참가한 레이싱카는 푸조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08을 베이스로 제작된 ‘푸조 2008 DKR 16’이다. 이 차량은 3ℓ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81.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