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유로6 기준 디젤 엔진 탑재로 상품성을 높인 ‘더 뉴 모하비’의 외관 디자인과 일부 사양을 공개하고, 2월 중순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더 뉴 모하비는 2008년 출시 후 8년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존 모하비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고급감을 더했다. 여기에 9월부터 국내 시행되는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를 만족하는 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탑재했다.
더 뉴 모하비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의 V6 S2 3.0 디젤 엔진이 새롭게 실렸다. 새 모델에는 주차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운전자가 동승석 시트 위치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최신 정보술(IT)과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과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보(UVO) 2.0, 차선 변경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시스템,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등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탑재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모하비는 기아차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최고급 SUV의 위용을 선보이겠”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