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서형석 선수,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김태훈 선수
KPGA투어 간판스타 김태훈은 2013년 보성CC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이후 작년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중학생 때 골프에 입문한 그는 국가대표를 거쳐 이제는 K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서형석은 6세에 골프에 입문, 17세 무렵인 201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공동 18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후, 이듬해인 2015년 KPGA투어 시드전을 공동 4위로 최연소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총 11개 대회에 출전해 10위권 내에 4회나 진입하는 등 꾸준한 기량으로 상금랭킹 24위를 기록했다.
김태훈과 서형석은 향후 2년 동안 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일본투어 상금왕을 거머쥔 김경태 선수와 작년 일본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송영한과의 계약도 각각 2년 연장해 총 4명의 남자프로골퍼를 후원하게 됐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