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 정수남 기자
LG유플러스는 ‘완도군 LED 보안등 개선사업’은 완도군이 전문기관인 한국광산업진흥회에 일괄 위탁해 추진됐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전문기관 위탁방식은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이고 4개 회사가 참여해 기술심사(80%)와 가격심사(20%)를 받은 결과 LG유플러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무선인식(RFID)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업 △기업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조명전력을 60~80%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지능형 조명제어 솔루션 등을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본 계약을 체결해 완도군 관내 12개 읍면 5512개소의 기존 노후 보안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고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기반의 스마트 미터링을 통해 주요 보안등 설치개소의 전력 사용과 절감 현황, 고장유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완도군은 기존 전력사용량의 72%를 줄여 연간 5억원 이상의 예산과 함께 유지보수비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