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서울 신문로 사옥. 정수남 기자
현재 국내 필러 시장 규모는 800∼900억대로, 시판되는 필러의 종류는 50가지가 넘는다. 최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후발 주자들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브아르는 치열한 국내 필러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몇 안 되는 제품 중의 하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이브아르는 2011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출시 3년만인 2013년에는 국내 필러 시장점유율 2위(판매수량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도 같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이브아르의 해외 매출액은 국내 매출액을 추월했으며, 중국에서는 매년 300%씩 급성장하고 있다.
이브아르는 201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러시아 등 필러의 본고장인 유럽에 수출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멕시코,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에도 진출했다.
현재 이브아르는 2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는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들과 중동, 아프리카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 이한승 부장은 “이브아르는 출시 시점부터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한국 여성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필러 제품으로 성장했다”며 “올해에는 고객에 욕구에 맞은 획기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내외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