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만져보고 즐기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설치작품과 회화작품 30여점으로 구성되었다.
각 작품들은 사람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으며 작가의 고유 캐릭터 ‘람이’와 신한은행의 CI 색깔을 이용해 새롭게 만들어진 캐릭터 ‘랑이’가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 동물, 식물들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한은행은 전시와 함께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3일에는 ‘사랑을 쓰고,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아동 50여명에게 작가의 캐릭터를 응용해 만든 미술체험 재료를 제공하고 아동들이 각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만든 편지와 그림들을 25일부터 전시장 특별공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화에 입체적인 요소를 연결하는 작가의 작업방식을 쉽게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무료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