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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중국 성공 신화 기능직 직원과 공감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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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4 12:59

3년간 2천명 중국연수 실시…한국 생산 노하우 현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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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의 중국 쑤저우 생산 법인인에서 기능직 직원들이 생산현장 견학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만도 제공

만도의 중국 쑤저우 생산 법인인에서 기능직 직원들이 생산현장 견학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만도 제공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만도(대표이사 성일모)가 중국에서 이룬 성공적인 신화를 직원들과 공감하고 기능직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중국 연수를 적극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만도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000여명의 기능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해외연수를 가졌다.

만도의 해외연수는 기능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47차수에 걸쳐 3박4일 간 베이징, 쑤저우, 닝보등 만도의 중국 현지 공장을 견학하고 중국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이뤄졌다.

만도는 2002년 중국 사업초기 1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매출이 2015년 기준 1조3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만도 중국의 매출은 만도 전체 매출에 23%를 차지한다. 중국 만도는 2020년 3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만도는 현재 중국에 5개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 겨울시험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베이징에 영업법인과 5개 지역사무소를 두고있다.

만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현지공장과 중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단순 관광이 아닌 해외공장의 현황을 확인하고 기능직 직원들이 국제적인 안목과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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