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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진 AIA생명 신임 대표, 업계 첫 설계사 출신 CEO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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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4 09:51 최종수정 : 2016-02-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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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진 AIA생명 신임 대표, 업계 첫 설계사 출신 CEO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차태진 AIA생명 대면영업 채널 영업총괄 수석부사장이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 차태진 신임 대표는 감독기관의 승인을 거쳐 2월1일 취임하며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현장 설계사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차 신임 대표는 2000년부터 메트라이프생명 CNP MGA에서 대표직을 수행하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메트라이프생명에서 개인영업 및 마케팅·전략영업채널의 총괄임원으로 재직해왔다.

차 대표는 1995년 푸르덴셜생명에 보험설계사로 입사해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연속 ‘에이전트 챔피언’을 수상했다. 1999년에는 보험재정 상담사들의 국제협회인 ‘한국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의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1992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글로벌 전략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Accenture)와 베인앤컴퍼니코리아(Bain & Company Korea)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빌 라일(Bill Lisle) AIA생명 지역총괄 CEO는 “차태진 신임 대표는 생명보험업계에서 21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보험 전문가로, 업계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온 전략 영업·마케팅·조직혁신 전문가 및 리더”라며 “차 신임 대표의 선임을 계기로 AIA생명이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코스텔로 현 대표는 약 5년의 임기를 마치고 본국인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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