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정수남 기자
이탈리아의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13일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에 자사 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이날 ‘내 손목에 람보르기니’를 주제로 계기판·휠·타이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한 시계를 선보였고, 안경과 향수, 골프 클럽 등 스포츠용품 등도 판매한다.
한편, 창업주 페르치오 람보르기니의 아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1981년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세우고 아버지가 남긴 기계공학적 유산에 이탈리아의 산업 디자인적 특성을 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출범했다.
자동차를 만드는 람보르기니는 2008년 아우디에 인수돼 독일 폭스바겐그룹에 편입됐지만,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현재도 람보르기니 가문이 운영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