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염곡동 코트라. 정수남 기자
앞으로 이들 기관은 앞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해외 개발계획과 프로젝트 발주 정보 등을 발굴하는데 상호 협력한다.
이들 기관은 국내 기술정보 해외 진출 설명회와 상담회 등 수주 기업 지원 사업을 함께 하고 기술 이전과 사업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기업들이 외국의 다양한 여건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돌파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건설·교통 분야에서는 매년 7000여건의 특허와 30여건의 신기술이 탄생하지만, 이들 기술이 해외로 진출한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