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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계열사 부동산펀드, 프랑스 파리 빌딩 인수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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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3 23:10

파리 소웨스트오피스타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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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출자해 만든 부동산펀드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대형 오피스 빌딩을 약 4000억원에 인수한다. 지난해 미국 시카고 빌딩 인수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13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삼성SRA자산운용이 운영하는 블라인드펀드 '삼성SRA글로벌코어오피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삼성SRA글로벌코어 제1호)가 프랑스 파리 시내 북서부에 위치한 '소웨스트(SO OUEST) 오피스 빌딩'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SRA자산운용은 삼성생명이 지분 100%를 지닌 부동산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소웨스트 빌딩은 2012년 개장한 파리 대형 쇼핑몰 소웨스트가 있는 24층 규모 최신식 오피스 빌딩이다. 글로벌 IT 기업 SAP가 10년 이상 장기 임차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웨스트 빌딩 인수 예상가는 4000억원 초반으로 파악됐다. 삼성SRA자산운용은 이중 절반인 약 2000억원을 삼성SRA글로벌코어 제1호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나머지 절반 정도의 인수 금액은 현지 금융사 등의 대출로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RA글로벌코어 제1호는 삼성생명·화재·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을 포함 총 10개 기관이 5000억원 규모로 출자한 부동산 투자 전문 펀드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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