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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양·한방건강보험’ 출시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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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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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현대라이프생명이 업계 최초로 한방치료비까지 보장하는 ‘현대라이프 양·한방건강보험’을 10일 출시했다. 한방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음에도 통계부족 등의 이유로 상품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현대라이프는 기존의 보장성보험이 양의학의 병원 치료에 대해서만 보장하고, 한방치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1월 상품개발을 시작, 6월에는 대한한의사협회와 MOU를 맺고 공동작업 등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쳤다.

양방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한방치료비를 보장한다는 역발상으로 통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 상품을 했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질환 발생 시, 진단금과 병의원 치료비는 물론 첩약, 약침, 물리치료 등 한의원 치료비도 정액 보장한다.

재해로 인한 수술 및 골절치료까지 보장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재해사고부터 중대질환까지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질병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는 물론 양한방 협진이 필요한 환자의 치료비까지 고려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입 후 일반암으로 진단 받고 병의원과 한의원에서 협진 치료를 받으면 진단비 3000만원, 항암방사선 치료비와 항암 약물 치료비로 각 100만원씩 보장한다. 첩약은 3회까지 회당 100만원, 약침과 물리치료는 5회까지 회당 10만원씩 보장받을 수 있다.

40세 남자 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 20년납 순수보장형 선택 시 월 보험료는 4만4700원이고, 보장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다. 50% 환급형을 선택하면 만기 생존 시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만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한방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좀 더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쉽고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 상품에 대해 지난 7일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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