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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투자클럽 김재평 이사 “2016년 한국증시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자세”

FN온라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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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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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 : 청개구리투자클럽 김재평 이사

사진,글 : 청개구리투자클럽 김재평 이사

한국증시 저평가 이대로 괜찮은가?
2015년 국내증시는 올해 들어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나쁘지 않은 수익률을 보여주었지만, 선진국 증시에 비해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대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가장 큰 이유로는 국내증시의 이익 부진, 이익 전망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증시의 저평가요소가 해소 되지 않은 부분을 대표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원자재와 환율문제로 인한 기업들의 이익부진이 있었지만, 이익 전망치 달성률 측면의 시각에서 본다면, 매년 평균 25% 수준으로 연초 이익전망치를 하향 달성하던 예년과 달리, 2015년 들어서는 하향률이 완화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하향 추세는 국내증시에만 적용되는 내용이 아니라, 2014년 미국, 대만을 제외하면 이익수정비율이 전망치를 넘어선다는 것은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고 오히려 올해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이익수정비율이 플러스를 기록한 경험이 있는 증시는 국내증시가 유일하다는 점은 기대수익률을 높게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한국증시의 저평가에 대한 원인은 1.증시의 이익 부진, 2.이익 전망치 달성률 하향의 사유로 국내증시의 저평가 상황으로 보며, 이 시기를 활용한 투자시점으로 활용한

2016년 주식시장 트렌드를 통해 투자전략을 알아보자

2016년 주식시장 트렌드는?
2015년 연초를 기점으로 4월까지 상승 추세를 크게 내주던 국내 증시는, 2분기를 지나면서 수많은 투자자들을 주식 전략의 패인으로 떨어뜨리는 위험천만하고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간이 흘러, 2015년을 돌이켜보면 올해에는 누가 리스크관리를 어떻게 잘 했느냐가 성과의 핵심이 되었고, 연 초 시장 상승과 함께 부풀어 올랐던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연말에 들어선 후엔, 위험관리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한 투자자들에게는 연초의 기대 거품이 사라지듯 투자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금 크게 느끼게 하는 큰 교훈을 주게 되었다.

국내 대형주들은 최근 글로벌 평균 대비 과도하게 할인 평가받는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고, 내년 글로벌 교역량 증가, 국내 내수 경기 개선이 뒷받침이 되어준다면, 대형주 중심의 시장 트렌드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기업의 이익률 개선에 대한 시각은 다소 보수적이기에, 대형주 중심의 시장분위기를 예상하더라도 시장변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트렌드 포트폴리오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 트렌드를 점검해보면 고령화세대진입/ 중국 게임시장 발달/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 시장의 개화/ 중국 및 신흥국 시장에서의 헬스케어 사업 성장 등을 꼽을 수 있는데, 트렌드를 토대로 투자 전략을 수립하면 내년은 올해의 투자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측면에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6년 유망업종은 매출 회복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와 유럽의 폭스바겐 사태에 이슈가 집중된 자동차(전기차), 업황 바닥을 딛고 기지개를 켜고 있는 화학업종이 대표적이며, 대기업과 정부가 육성 투자하는 미디어컨텐츠 및 헬스케어 업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기업들의 원가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기에 대형주 중심으로 자동차, 화학업종은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다만, 빠른 시일 내에 이익률 개선세가 강하다고 전망하긴 어렵지만, 꺼진 불이 살아날 때 더 환한 것처럼 제한된 폭의 등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부분을 고려하여 박스권 매매에 대한 전략도 부분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 증가,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금리 기조 변화 등으로 글로벌 유동성 측면의 재점검 우려가 부각될 수 있기에 올해보다 더욱 리스크관리에 집중하여 투자에 임하는 것이 시장 변동을 바람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 상반기 주목해야 될 대표 기업으로는 엔씨소프트, CJE&M, 기아차, 동아에스티, 삼성SDI, LG화학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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