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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대구은행, 온실가스 줄이기 앞장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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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5 18:15

온실가스 감축으로 아낀 예산은 사회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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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윤성규 환경부장관,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박인규 대구은행장

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윤성규 환경부장관,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박인규 대구은행장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KEB하나은행과 대구은행이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환경부와 은행권 최초로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에 KEB하나은행과 대구은행이 함께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다. 향후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그로 인해 감축된 예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과 대구은행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을 통해 절감한 전기료 등으로 나무심기, 온실가스 감축 시설투자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이렇게 절약한 비용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수년전부터 에너지 절약과 경비 절감 생활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작년 말 환경부에서 실시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 공모전에서 에너지절감 우수기업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은행도 지난 2008년부터 탄소배출감축 종합 계획인 DGB STOP CO2플랜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협약에 나서게 됐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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