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가 올해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 세종시 국토부 청사. 정수남 기자
이 사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채용인력의 해외현장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파견인원 1인당 연간 최대 1140만원 정도의 금액을 지원받는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수주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해외건설 전문인력의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중소·중견 건설업체에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 중소·중견기업 103개사에서 1200여명을 신규 채용해 52개국 257개 해외건설 현장으로 파견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