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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연초부터 신차로 ‘승부수’…신형 모델 4종 투입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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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5 02:21 최종수정 : 2016-01-05 02:29

신형 코란도 스포츠 출시…코란도C 기본으로 편의성 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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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 사진제공 쌍용차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 사진제공 쌍용차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연초부터 신차를 내수에 대거 투입하고 2010년대 들어 달성한 고속 성장세를 지속한다.

쌍용차는 새로운 내외관과 향상된 편의성을 갖춘 2016년형 코란도 스포츠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코란도 스포츠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새로 단장했으며, 편의성을 높여 주는 다양한 고급사양을 채택해 국내 유일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의 강점을 더 부각했다.

우선 신형 코라도 스포츠는 LED 주간주행등과 레드가죽시트패키지 등을 새로 탑재했고, 에어컨 송풍구와 각종 차량 조작 버튼을 새로운 소재를 활용하는 등 차량 내외관에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여기에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 △운전·동승석 3단 통풍시트 △2열 암레스트 컵홀더를 새롭게 장착해 편의성도 높였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신형 코란도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CX5 2106~2450만원 △CX7 2378~2945만원 △익스트림 2683만원이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렉스턴 W,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등도 상품성을 높인 신형 모델을 동시에 선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신형 모델은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고급사양으로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선호도 높은 사양을 선별 적용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2011년 초 코란도 C를, 2012년 초 코란도 스포츠를, 2013년 초 코란도 투리스모를, 2015년 초 티볼리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면서 해당 연도에 각각 19.1%, 23.4%, 34.1%, 44.4% 등의 초고속 성장세를 달성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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