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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올해 중국 상해 지점 설립 추진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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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4 22:32

지난해 영국 로이즈 마켓 진출 이어 해외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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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올해 중국 상해 지점 설립 추진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올해 중국 금융시장의 중심인 상해 지점 설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영국 로이즈 마켓에 진출해 보험시장의 메카인 런던에 교두보를 확보한 데 이어 해외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원종규 사장은 올해 목표로 ‘해외진출’에 초점을 두고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 세계 톱클래스 재보험사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설립을 추진해왔던 중국 상해에도 2016년 1월4일 지점설립추진단이 파견돼 중국 현지 인가 취득 및 연내 영업개시를 목표로 활동을 개시했다.

코리안리는 상해지점 설립으로 해외수재 포트폴리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상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찾아 해외 거점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날 원종규 사장은 “지난해 세계 보험시장의 메카인 영국 런던 로이즈 마켓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중국 상하이에 지점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비전 2050’ 이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해외진출 노력이 가속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종규 사장은 취임 첫 해 코리안리의 향후 성장지도를 담아 ‘비전2050’을 설정, 2050년까지 글로벌 탑클래스 재보험사 진입, 수재보험료 106조원, 당기순이익 6조4000억원, 해외매출 비중 80% 등의 목표로 세웠다.

‘비전2050’ 시행 첫 해인 2014년, 2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S&P ‘A’ 등급 획득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원종규 사장은 “‘비전2050’은 선언적인 홍보성 계획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목표”라며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도전하고 있는 코리안리가 한국 금융사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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