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한 해 동안 개발된 금융신상품 중 독창성, 노력도, 고객반응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상품을 선정, 우수 금융신상품을 시상한다. 금융권역 별로 2개의 상품이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나눠 선정된다.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춰, 같은 보험료라면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저해지환급형 상품이다.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하고, 보험료 납입완료 후 해지환급률은 평균 20%포인트 높으며, 동일 보험료로 사망보험금을 최대 25%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예정해지율을 반영해 저해지환급금을 제공하는 종신보험이라는 점에 대해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저해지환급형 설계를 통해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중도 해지율을 감소시켜 유지율을 제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용성을 인정받아 7월 31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같은 특징으로 인해 출시 5개월 만에 월납입보험료 누계 실적이 62억원을 넘겨(62억4600만원), 가입 건수는 3만2400건을 돌파했다.(2015년 12월30일 기준)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보험료 수준을 낮춰 고객들이 계약을 장기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제대로 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ING생명은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64세까지이며 가입금액은 4000만원부터이다.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1~5%할인율을 적용받는다. 근로소득자에 한해 납부한 보험료의 연 최대 100만 원에 대해 소득세법에서 정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