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지난해 광화문글판 게시 25주년을 맞아 역대 글귀를 엮어 발간한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는 5개월여 만에 1만권 가량 판매됐다.
교보생명은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회장의 제안에 따라 1991년 처음 등장한 광화문글판은 매년 계절별로 총 4번씩 새로운 글귀를 선보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5년간 광화문글판이 많은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게 됐다”며 “광화문글판이 전하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소외계층에게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