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몽윤 회장은 300여 명의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신년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몽윤 회장은 “2016년은 우리 현대해상이 국내 손해보험업계를 이끌어가는 선두 보험사로서 100년 기업의 미래를 펼쳐나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정몽윤 회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2020년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 경쟁력의 손해보험사’라는 새 비전을 향해 현대해상 전 가족이 함께 도약해 나가줄 것”과 “수익 중심 내실 성장, 환경 변화 선제 대응, 지속 성장 기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는 2020년 도입을 앞두고 있는 IFRS4 2단계 도입에 대비해 역량을 집중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정몽윤 회장은 “IFRS4 2단계 도입에 대비해 전사 리스크 관리 역량 향상과 재무건전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며, 무인 자율주행차 등 기술 발달로 야기될 새로운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상호존중과 화합의 문화를 바탕으로 인력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며 “새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제 추진과 더불어 소비자 보호활동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